<피플 인 베이스볼> 김백선 의왕시야구협회장

2016.12.12 10:48:21 호수 0호

야구라면 “콜∼”

경기도 의왕시야구협회와 야구연합회 회장을 역임 중인 김백선 회장은 야구 명문 배명고 출신의 벤처사업가다. 배명고 총동문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그는 경기도 의왕서 LCD 모듈과 목업(Mock-up)을 제조해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벤처회사 ‘㈜모든테크’와 골프용품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알룩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알룩스포츠 회장은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전설적 투수였던 박철순이다.



1998년 사업을 시작한 그는 2003년 사업을 확장, 골프와 스포츠 용품을 취급하는 알룩스포츠를 창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광팬으로 즐기고 있던 야구의 직장 사회인 팀을 자신의 회사 직원들과 함께 2006년 창단했다. 당시 11개팀만이 존재하던 의왕시 사회인 야구팀들은 현재 93개팀과 소속 선수가 3000명이 넘는다. 이들이 참여하는 사회인야구 의왕리그는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배명고 출신 벤처사업가
지역팀에 아낌없는 지원

벤처기업가이자 의왕시야구협회를 책임지고 있는 회장으로서, 그리고 야구 명문고인 서울 배명고 총동문회의 부회장으로서 일인다역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관내 야구관련 리틀야구단과 단 하나의 엘리트 야구부를 가지고 있는 부곡초교에 대한 지원은 물론 배명고 야구부원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의왕시 사회인야구팀들에 대한 지원까지 야구에 대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4부 리그에 속해 있는 자신의 회사 ㈜모든테크의 사회인야구팀서 투수와 내야수로 활약 중인 그는 최근 이전 의왕시 야구장의 이전 문제와 의왕시 권역 내의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창단을 위한 활동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공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테크의 사옥 맨 위층에 실내야구연습장과 의왕시야구협회 사무실을 운영 중인 그는 야구를 좋아하는 비선수 출신 사업가로서의 모범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다.

김 회장은 “이곳 실내연습장은 의왕시 리틀야구단 선수들의 훈련에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겨울철 어린 선수들이 훈련 장소가 적합하지 않을 때 아주 요긴한 훈련 장소로 처음에는 직원들이 월세를 주면 한 달 몇 백만원 정도의 수익이 있을 텐데 하며 이해를 못했지만 이제는 그들도 제 뜻을 이해하고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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