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타이페이 청소년야구컵> “유종의 미 거둔다”

2016.12.12 10:37:43 호수 0호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2016년 시즌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국제대회에 서울지역 중학교 선발팀이 출전한다.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만의 타이페이야구협회의 초청으로 오는 월23일부터 4박5일 동안 타이페이의 3개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6년 타이페이 국제도시 청소년야구 우승컵대회(Taipei International AA Invitational Tournament, 2016)’에 서울지역 중학교 선발 3개팀(A, B, C팀)을 파견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동 연령(2001년 이후 출생자, U15)대의 유서 깊은 국제대회로 주최국 대만과 일본, 홍콩, 미국과 한국 등 5개국 32개 팀들이 출전해 4개조로 나뉘어 예선 풀 리그를 치룬 후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서울지역의 중학교 선수 중 현재 2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2개팀(A B팀),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을 선발한 1개팀(C팀) 등 3개팀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대만과 일본도 단일팀과 함께 선발팀들을 출전시킬 예정이어서 동 연령대의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되리라고 기대를 받고 있다.

서울 중학대표 A·B·C팀
올 마지막 국제대회 출전

김경섭 배명고 감독이 총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지역 대표 팀들은 각각 박혁 감독(A팀, 성남중 감독), 윤무선 감독(B팀, 영남중 수석코치), 조연제 감독(C팀, 잠신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각 팀은 오는 12월20일 대만으로 출발, 현지 적응과 현지서의 몇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후 12월23일 개막하는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 중 A팀의 휘문중 2학년 유영모(178cm/62kg, 우투우타, 성동초 출신)는 올 시즌 출전했던 서울시 중학교 추계리그 대회에서 휘문중의 투수와 유격수 등의 내야수로서 팀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클린업 트리오 중 한명이다. 투타 양면에서 발군의 활약으로 내년 2017 시즌 휘문중 야구부의 핵심으로 떠오른 선수다.

B팀의 투수와 유격수로 뛰고 있는 신월중 2학년 장재영(185cm/70kg, 우투우타, 갈산초 출신)은 최근 최고 구속 137km/h를 기록한 강속구 투수로 주목 받는 선수다.
 

C팀의 포수를 맡고 있는 잠신중 3학년 노지우(178cm/78kg, 우투좌타, 고명초 출신)와 내야수인 엄문현(180cm/83kg, 우투우타, 광명리틀 출신)은 지난 제35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5)의 대표팀에 선발되어 맹활약했던 검증된 선수들로서 이번에 출전하는 타이페이 국제야구대회에서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