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스포츠 토토’에 베팅했다 돈을 잃어 관련 정보를 준 사람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25)씨를 구속하고 B(25)씨 등 3명을 지난 2일 불구속 입건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A씨 등은 지난달 초, 스포츠 토토 관련 인터넷 카페서 알게 된 C(26)씨가 준 정보로 베팅했다가 600만원을 잃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난달 19일, C씨 등 2명을 차에 태워 폭행하고 광양읍 소재 C씨의 집으로 데려가 현금 150만원과 컴퓨터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