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지진 발생 살펴보니…

2011.03.25 14:07:51 호수 0호

벌써 5회 발생…국민들 "우리도 혹시?"

 

지난 24일 새벽 충북 옥천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대지진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옥천 지진과 관련 "예민한 사람들이나 가벼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일본 대지진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인근에서도 지진이 빈발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실제 기상청 지진센터의 국내 지진 발생 내역을 살펴보니 지난 11일 강원 회양 남쪽 22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고, 다음날인 12일에는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북서쪽 50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13일에는 인천광역시 서쪽 약 120km 해역에서 2.3 규모, 14일에는 전남 신안군 남서쪽 31km 해역에서 2.9 규모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부분의 국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정작 한반도의 지진에 대해서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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