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돌아온 손학규

2016.10.24 09:27:07 호수 0호

지난 20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의사도 함께 밝혔다. 앞서 줄기차게 손 전 고문의 영입의사를 밝혀온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정계 복귀를 환영한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러브콜을 보냈다. 반면에 더민주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뜻밖이다.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손 전 고문의 복귀와 비문, 비박 등 ‘제3지대론’이 구체화될 여지도 남겨져 있어 새누리당을 이끄는 이정현 대표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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