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신임 국회 문방위원장

2011.02.22 10:53:23 호수 0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힘쓰겠습니다”

지난 8일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희 의원이 결국 지난 18일 국회 신임 문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문방위원장 선출 안건이 지난 18일 제297회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름이다.

전 신임 문방위원장은 1973년 당시 여성 최초로 행정고시(13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고, 여성 최초 관선·민선 시장(경기 광명)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16대 국회에 처음으로 원내 진입에 성공한 이후 내리 3선을 했고, 당내 정책위의장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8월부터 2년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지냈다. 지역구는 경기 ‘광명 을’이다.

지난 8일 전 위원장은 당내 문방위원장 후보 선출 직후 “국회란 다수 의견이 모여 최적의 안을 만들어내고 때로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타협하면서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장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배 의원과 동료 의원의 조언과 의견을 받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당내 전통문화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도 내정됐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 또는 개선하고, 문화재 시설 보존 등을 포함한 전통문화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라며 전 위원장의 내정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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