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연봉 ‘억’소리 나네

2011.02.22 09:16:02 호수 0호

올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공공기관장, 상임이사 교체를 두고 정·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어떤 대우를 받기에 고위 관료나 정치권 인사들이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걸까.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 61개 중 59개(올해 신규 지정된 2곳 제외) 기관 임원 552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 등 36곳이었다.

기관장 연봉은 평균 1억2048만원이었으며 최고 연봉은 2억6856만원을 받는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가져갔다. 한국표준협회(1억8920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1억6131만원), 한국기계연구원(1억5264만원)의 기관장도 고액 연봉자에 속한다.

올해 39명이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의 평균 연봉은 1억148만원이었다. 최고 연봉자는 지난해 1억8600만원을 받은 강원랜드 김형배 전무이사로 나타났다.

감사 연봉도 적지 않다. 상임감사의 평균 연봉은 9845만원으로 올해 비상임을 포함, 39명이 임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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