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위해 지역위 16곳 ‘비워 부러~’

2011.02.15 09:36:15 호수 0호

민주당 원혜영 전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당 조직강화특위가 조만간 회의를 갖고 지역위원장이 없는 사고위원회를 정비한다”면서 “국민 연대와 야권 통합을 위해 민주당 지역위 16곳을 지금 비워둬야 한다”라고 밝혔다.



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당 연대연합특위 전체회의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통해 범야권에 분명한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원 전 원대대표의 주장은 내년 총선에서의 야권 연합 공천을 위해 일부 지역구에 지역위원장을 임명하지 말자는 것으로, 민주당은 현재 수도권과 호남, 영남권 등 16곳에서 지역위원장이 없거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사고 지역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낙연 사무총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연대연합특위에서 “지역위원장 없이 어떻게 재보선과 총선을 치르느냐”라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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