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 이번 설에도 책 선물

2011.02.02 09:25:00 호수 0호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음력 설을 맞아 지인들에게 선물로 ‘비정규직’ ‘복지’와 관련된 서적을 보냈다. 정 최고위원은 매년 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이번 설 맞이 선물로 선정한 책은 <권리를 상실한 노동자 비정규직>(장귀연 지음/책세상)과 <복지국가>(정원오 지음·책세상)다.



정 최고위원은 책에 동봉한 서한을 통해 “정치권에서 복지논쟁이 뜨거운데 이럴 때일수록 복지라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야 모두 기본에 충실하면 합의점이 보인다는 뜻이며 ‘복지국가’는 이런 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또 “사회 양극화 현상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국가적 과제임에 틀림없다”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양극화 현상의 가장 부정적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위해 복지논쟁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한 것 같다”라며 “<권리를 상실한 노동자 비정규직>은 비정규직의 실상과 문제점을 아주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