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라인 문책론 대두

2011.01.18 11:26:54 호수 0호

‘정동기 낙마’ 책임은 누가 지나?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가 지난 12일 전격 ‘자진 사퇴’함에 따라 12·31 개각을 주도한 청와대 ‘인사 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 권재진 민정수석 김명식 인사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 라인 ‘3인방’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12·31 개각’은 청와대 인사기획관을 겸직해 온 임태희 실장이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김명식 인사비서관과 함께 주도했다.

임 실장은 비서실 업무 총괄과 더불어 인사추천회의와 인사검증위원회 수장 역할도 맡고 있다. 권재진 수석은 후보자 검증 실무 책임을 맡고 있다. 이들 3인방은 이번 인사 뿐 아니라 지난해 ‘8·8 개각’에서도 호흡을 맞췄지만 김태호 이재훈 신재민 등 3명의 각료 후보자가 낙마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문책 받은 인사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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