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뎃잠 자는 사연

2010.12.21 10:52:33 호수 0호

“찬바람 몰아치지만…”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요즘 노숙생활 중이다.

손 대표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0시간 농성을 끝내자마자 전국 순회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것. 한 곳에서 집회가 끝나면 다음날 집회가 있는 곳으로 옮겨 천막에서 한뎃잠을 자는 식이다.

지난 14일 오후에도 인천에서 집회를 마치고 다음날 집회가 예정된 충남 천안으로 이동,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등과 천막에서 하룻밤을 지새웠다. 식사도 대부분 천막에서 주문해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석 대변인은 “손 대표의 이번 투쟁에 임하는 결의를 드러내는 모습”이라며 “주변에서 날씨와 건강을 고려해 노숙을 자제하라는 말을 하지만 손 대표가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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