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를 살해한 A(46)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지난 14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7일 영동군 양산면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80)와 다투다 홧김에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인삼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헐값에 인삼을 팔아 말다툼이 시작됐고, 말다툼 중 격분해 아버지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는 A씨는 이렇다할 직업 없이 가끔 인삼농사를 도우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