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3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제주를 찾는다. 이젠 아예 눌러 앉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는데, 매월 1000명씩, 매년 1만명 이상이 제주에 정착하고 있다. 이렇게 제주를 찾아오고, 정착하는 흐름은 과연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토박이인 저자는 제주가 영원히 아름다운 섬으로 남기를 바라며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20여년 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닌 현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제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수록해 제주를 제대로 들여다보며 깊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