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별 성년을 선포하였다. ‘자비의 희년이’란 가톨릭에서 신도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말한다. 희년은 25주년을 주기로 하는 정기희년과 교황의 권한으로 선포하는 특별희년이 있는데 2015년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12월8일에 시작해 2016년 11월20일에 끝나는 자비의 특별희년을 선포했다.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는 자비의 희년을 맞이하여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 전문기자인 안드레아 토르니엘리와의 대담을 담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