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맞아?" 술집 종업원 삥뜯어

2016.01.22 09:32:5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주점 종업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김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5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종업원 유모(23)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인터넷 도박사이트 배당금 600만원을 대신 갚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도박사이트에서 배당금 600만원을 환전해 주지 않자 화가 나 유씨에게 강제로 대신 배당금을 갚게 끔 차용증을 작성하게 한 뒤 4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유씨가 배당금 600만원 중 나머지 200만원을 주지 않자 둔기로 유씨의 팔꿈치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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