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센터 앞 페스타플라자 로비에서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카지노 방문고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전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도박 과몰입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며, 도박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2015년 포스터부문 수상작과 2013년 수상작 22점이 전시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는 2015년 UCC수상작들도 센터 앞 전광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앞서 센터는 지난달 13일, 2015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체험수기, UCC, 포스터 부문 33작품에 대한 상장과 함께 총상금 2200여만원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은 센터가 2003년부터 중독예방 인식확산과 치유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홍보 컨텐츠 발굴을 위해 매해 실시해오다 2013년부터는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도박중독예방 홍보자료 및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게임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활성화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도박중독예방홍보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