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설 여러 차례 불거지기도…관계자들 가능성 타진 중
배우 심은하의 컴백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무로를 중심으로 심은하 복귀설이 강하게 돌았다.
얼마 전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의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서 연예계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주요 내용. 실제로 몇몇 영화 관계자가 심은하와 접촉, 시나리오를 건넸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심은하 컴백설은 그야말로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심은하의 한 측근은 “‘심은하 충무로 복귀설’에 대해 들은 말이 없다. 살림하랴 아이들 돌보랴 정신없이 바빠 보였다”고 전했다.
심은하의 컴백설은 그동안 여러 차례 불거졌다.
하지만 그때마다 심은하는 “아이들 돌보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컴백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심은하는 지난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으며 2005년 10월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충무로는 여전히 컴백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적지 않은 감독과 배우들 역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심은하를 꼽는다. 팬들 역시 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는 분위기다.
결혼 이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심은하가 배우로 컴백할 시기는 과연 언제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제는 아이들도 좀 컸고 가정도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복귀를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