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계인턴, 정신지체 장애우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2015.08.27 18:31:02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하나은행 대학생 인턴들이 정신지체 장애우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계 인턴 53명은 지난 6일, 경기도 광주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절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턴십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나눔은행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인 육성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정신지체 장애우 복지시설에 도착한 인턴직원들은 식사준비, 목욕 도우미, 청소 등을 돕고 장애우들과 함께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사랑마을’ 식구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이동을 돕기도 했다. 특히 인턴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백만 원을 전달키도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인턴직원은 “함께 어울리며 아주 즐거워하는 장애우들을 보고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느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됐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사부 관계자는 “부서와 영업점 실습을 통해 은행 업무를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이해하고 사회적 기업의 직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실감해 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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