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겹친 ‘창업시장’ 차별성이 경쟁력

2015.08.05 09:37:27 호수 0호

본사의 재료 관리와 메뉴 개발 역량 등 꼼꼼히 따져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메르스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고 이러한 영향은 창업 시장에도 크게 타격을 입혔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독립창업보다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창업박람회 등을 참여하며 다양한 업종의 아이템들을 살펴보게 되는데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것이 가맹본부가 얼마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었느냐 하는 것이다.



최고의 장소에서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은 친환경 멀티 까페를 표방하며 엄격한 재료 관리를 통해 친환경 원두만을 사용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드롭탑의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다양한 원산지의 생두가 가진 최상의 맛과 풍미를 살리기 위한 드롭탑의 로스팅 철학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최상의 궁합을 이루는 머핀, 크루와상, 쿠키, 브라우니 등 수제 베이커리와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오븐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청담이상’은 매달 전국 가맹점주들과 가맹점 조리실장·본사 메뉴 개발 관계자들을 초청해 추천메뉴를 품평하는 ‘오스스메 발표회’를 개최한다. ‘오스스메’는 ‘추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본어로 본사에서 신메뉴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이 취사선택한다는 특징이 있다. 각 가맹점은 본사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미리 체험한 후, 매장이 위치한 상권이나 고객 특성에 맞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다.

‘베이글카페’는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천연발효종 수제베이글 10가지에 다양하게 골라먹는 신선한 곡물크림치즈로 17가지메뉴를 제공해 트랜드를 즐기고 합리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곡물과 천연과일로 만든 다양한 크림치즈를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해 취향과 재미를 더 하는 등 새로운 카페 트렌드를 시작, 디저트와 카페창업 못지않은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에 있어 신규점포 개점 수도 중요하지만, 상권 선택부터 가맹점 개설, 유지에 이르는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드롭탑은 엄격한 재료관리와 함께 경쟁력 강한 메뉴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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