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앙도서관 앞 큰길 ‘가온벚길’로 명명

2015.04.15 13:51:0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조선대 중앙도서관 앞 큰길 ‘가온벚길’로 명명



“가온벚길에서 꽃비를 맞으며 걸어보세요.”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큰길이 ‘가온벚길’로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대학교는 김만달 내과의원장(의학과 22회)과 박병기 대덕치과의원장(치의학과 회 39회)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 2천2백만 원으로 중앙도서관과 해오름관 앞길에 왕벚나무 108주를 식재하고 동문 사랑, 모교 사랑의 정싱을 기리기 위해 도로명을 공모했다.

공모에서 ‘가온벚길’로 금상을 차지한 김혜림 학생(경제학과 3)은 중앙도서관 앞 도로가 조선대학교의 중앙에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순우리말인 가온과 벚나무 길의 줄임말인 벚길을 합해 가온벚길로 이름을 붙였다.
 

은상은 직원 임호리 씨(공학교육지원팀)의 ‘늘벚길’과 박문식 동문의 ‘누리벚길’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이성규 학생의 ‘나봄길’, 이돈헌(기계공학과 4) 학생의 ‘늘벚로’, 박정훈(경제학과 4) 학생의 ‘백학마루길’이 각각 차지했다.


조선대학교는 학교의 주요 도로에 이름을 붙여 도로의 특성을 살리고 구성원이 친숙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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