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회장이 국세청으로부터 38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나.
“그런 것으로 알고 있지만, 회사 일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해 줄 수 없다.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 변칙증여 의혹이 있는데.
“관련 규정이나 세법상 문제없이 증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
- 적부심을 청구한 이유가 뭔가. 깎아달라는 건가, 아니면 혐의 자체를 부인하는 건가.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아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다. 회장님이 개인 변호사를 통해 청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 그럼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적부심을 청구한 당사자인 회장님만 알고 있지 않겠나.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물어봐야 확인이 가능하다.”
- 이번 과세에 대한 회사 입장은.
“입장 같은 거 따로 없다. 증여는 회장님의 개인적인 사안이다. 회사에서 어찌 알겠냐. 오너의 집안일까지 회사에서 체크하지 않아 전혀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