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자신이 입주해 있는 고시텔에서 TV를 훔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8일 오전 10시30분께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 고시텔에 자취하면서 방에 설치돼 있던 시가 40만원 상당의 TV를 훔친 혐의다.
A씨는 이날 훔친 TV를 고시텔 주변 가전제품 상점에 팔려다 판매점 업주가 이를 수상히 여기고 신고했다.
A씨는 또 다른 절도 혐의로 수배돼 있던 상황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