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상습 털이범, 대변에 덜미

2014.09.12 15:15:48 호수 0호

지난 9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출입문 잠금장치가 허술한 식당 등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박모(39)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7월6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술집 후문을 부수고 들어가 7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54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노숙생활을 하던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대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유전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범인이 박씨인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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