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맨 영입 1순위는?

2010.01.12 09:26:07 호수 0호

전직 비밀요원 ‘콜’

국정원 출신 인사 채용 쇄도

기업의 정보맨 영입 1순위는 누구일까. 바로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들이다. 검찰·경찰·국세청 등의 국가 수사·정보 전문가도 대기업 사이에서 영입 1순위로 꼽히지만 그중 국정원 출신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는 게 재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각 기업들은 국정원 전직 고위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P그룹은 국정원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H그룹도 전직 국정원 고위 인사 2명을 영입해 정보업무를 맡겼다. 이외에 K그룹, S그룹, G그룹 등도 국정원 간부 출신들을 임원급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기업에 영입된 국정원 출신 인사들의 임무는 주로 정보수집을 통한 대관업무다. 기업은 이들의 ‘정보력’을 활용한다. 기업에게 국정원 인사들은 정보 갈증을 해소해 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재계 관계자는 “각종 근거 없는 소문이 쏟아지면서 기업들은 다양한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다”며 “‘정보 안테나’를 풀가동해야 하는 대기업 입장에선 정보통 만한 스카우트 대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