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상임고문 인터뷰 뒷얘기

2014.03.31 11:09:15 호수 0호

유준상은 마라톤 예찬론자

[일요시사=정치팀] 지난 3월27일 새누리당 유준상 상임고문과 인터뷰를 마치고 여담을 나누던 중 그가 <내 인생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는 자신의 저서 한 권을 건넸다.



다른 이들을 만날 때 이 책을 명함 대신 준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유 고문은 마라톤 예찬론자다. 지난 2007년 만65세의 나이로 뒤늦게 마라톤에 입문했지만 42.195km를 뛰는 마라톤 풀코스도 여러 차례 완주했다.

특히 제주 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는 100km를 완주한(공식기록 17시간 30분 09초) 울트라마라토너이기도 하다.

유 고문이 마라톤을 좋아하는 것은 스포츠 그 자체로서의 매력도 크지만,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점도 중요한 이유다. 그는 인터뷰에서 "마라톤은 화려한 준비가 필요 없다. 열정과 인내심, 그리고 의지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완주해야 하는 인생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마라톤을 완주 한 후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달려야 하는 마라톤은 인생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허주렬 기자 <carpediem@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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