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4호> 백운비의 독자운세풀이

2009.11.24 10:02:18 호수 0호

조규성 남·1977년 9월17일 인시생



문> 지금 중견 공무원으로 생활의 안정은 찾았으나 반려자를 못만나 외로움에 지쳐 있습니다. 여러 차례 선을 보았지만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답>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2011년에 성혼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연분은 내년에 만나 정혼이 되니 안심하세요. 타고난 운명을 따라가는 것이 순리이므로 정신적인 무리는 오히려 화근이 됩니다. 귀하는 매우 성실하고 근면하여 노력형이나 머리나 재능은 뛰어나지 못한 결점이 있으므로 행동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나 운세의 형이 강하고 든든하여 성장 발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운세의 능력에 비해 재능이 따라주지 못하나 근면성실로 메꾸어 균형이 잡히고 있습니다. 공직은 천직입니다. 정년까지 무사히 지키게 됩니다. 소심하고 겁이 많습니다. 배짱을 키우고 대범한 생활에서 더 이득입니다. 움추린 자세를 펴고 개성을 최대한 살리세요.

강신애 여·1972년 5월4일 오시생
 
문> 1985년 10월26일 사시생인 분과 깊은 사이가 되어 열정을 쏟았지만 그분이 친구 부인과 가까워지고 있어서 괴로워요. 도대체 저와 그 여자 중 어느 쪽에 진심을 두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고통스럽습니다.

답> 부인은 이미 전 남편과 사별을 하여 일단 큰 불행은 면한 셈입니다. 그러나 이제 재혼에서 행복과 불행이 선택되게 될 중대한 과제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상대분과 깊은 사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부인에게 연분이 되는지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부인은 재혼에 실패하면 영원히 혼자 남게 됩니다. 지금 상대분은 부인의 반려자가 아닙니다. 관심을 끊고 정리하세요. 부인은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매료되어 불안과 초조 그리고 모든 일에 손에 잡히지 않는 등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 부인의 운세가 공중에 떠 있는 형상이므로 중심이 없고 바람이 부는 데로 날아가 함정에 추락하게 될 악운입니다. 금년까지입니다. 2010년에 한 살 연하인 소띠를 만나 행복을 찾게 됩니다. 악의 그늘에서 벗어나세요.

한대환 남·1974년 10월17일 술시생

문> 1975년 5월12일 인시생인 아내와 다툼이 많은데다 저의 직장상사 보증으로 인한 사기피해로 어렵게 장만한 집까지 날리게 되었습니다. 직장도 위태로워 엎친 데 겹치고 있어 삶에 지쳐있습니다.

답> 부인과의 문제는 성격차이일 뿐 연분임은 틀림없습니다. 오히려 귀하에게 문제가 많습니다. 부인은 성격이 곧고 애교적이진 못하나 감정이 예민하고 원칙을 지키는 성격이므로 신경질적인 면이 많습니다. 귀하는 심성은 착하나 자존심이 강하고 소유욕이 많아 이기적이며 부인과의 상의도 없이 거의 일방적입니다. 부인과의 시간이 적고 진지함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인에게 엉뚱한 오해와 감정을 일으키는 요인입니다. 상식만 지켜도 됩니다. 좀 더 자상하세요. 그러나 큰 실물운이 있어서 재산손실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귀하는 원래 중간보증·동업 등은 평생 금물입니다. 내년 2월 전후에 직장을 옮기게 되나 안전합니다. 경제문제는 다시 시작하세요.

오미연 여·1976년 12월7일 유시생


문> 저는 분식점을 운영하나 부도 직전이고 1974년 8월12일 자시생인 남편이 친구와 동업을 한다고 하여 걱정입니다. 둘 다 술을 너무 좋아하여 쫄딱 망하는 것은 아닌지요.

답> 부인은 계속해서 장사를 하게 되며 해야 합니다. 다만 업종선택이 중요합니다. 분식점은 정리하세요. 인연이 없습니다. 내년 3월이 정리 기회입니다. 청과물 또는 슈퍼를 운영하세요. 차츰 키워나 2년 후면 대형 음식점으로 전업하게 되어 큰 성공을 이루게 되어 경제적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남편께서는 동업이 금물입니다. 술이 문제가 아니라 단일운세이므로 동업을 하면 결국 패자가 됩니다. 간판업이나 광고업에 목표하세요. 천직입니다. 주의할 것은 지금 두 분 사이가 심각한 냉각상태인데 그것은 경제문제가 원인일 뿐 이혼운은 아닙니다. 헤어지자는 말은 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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