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서든어택 얼라이브 오픈

2009.09.22 10:34:53 호수 0호

“스트레스여 가라!”

온라인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색다른 재미 선사
특수 레이저 총 사용…“모든 계층에게 큰 인기 끌 것”

2008년 모험 레포츠의 천국 인제군에 처음 선보인 ‘서든어택 얼라이브’를 서울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서울랜드는 인제군과 협약을 맺고 인제군 밀리터리 파크의 ‘서든어택 얼라이브’ 서울경기장을 지난 19일 서울랜드에 오픈했다.

서울랜드 ‘서든어택’은 동시접속 25만 명을 자랑하는 CJ인터넷의 최강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으로 재현한 체험장이다. 현재 인제군 밀리터리 파크에 총 3개의 서든어택 경기장이 있으며 해마다 프리대회와 본대회를 개최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랜드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서든어택 경기장을 오픈함으로써 수도권 시민들에게 온라인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아울러 인제군의 서든어택 경기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장은 서울랜드 킹바이킹 뒤편에 자리한다. 가로 25m, 세로 40m 규모로 총 18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온라인 게임 ‘웨어하우스’ 맵과 동일하게 배치되며 게임을 지켜볼 수 있는 관람대도 별도로 마련된다. 4~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경기를 펼치며 시간은 약 15분 정도.

착용 장비는 센서가 부착된 헬맷과 레이저총으로 간단하다. 운영직원의 안내에 따라 총에 맞아 죽었을 때 리스폰(충전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것) 방법과 간단한 게임 규칙 등을 익히고 나면 바로 실전에 투입된다. 탄창은 무제한으로 교환할 수 있고 3~4초의 시간이 걸린다.

상대방의 총에 맞으면 비명 소리와 함께 발사가 중단되며 리스폰을 해야만 다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리스폰을 하게 되면 상대방의 점수가 1점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대형 전광판에 점수가 집계된다. 당연히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과 동일한 방식이며 맵도 똑같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지형지물에 익숙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페이트볼, 비비탄을 사용하던 서바이벌 게임과는 달리 특수 레이저 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옷을 더럽힐 염려가 없고, 어떤 복장을 하고 와도 게임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타깃층이 넓고, 팀으로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및 청소년 계층과 더불어 남녀노소 모든 계층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용료는 1인 5000원, 4인 이상 팀당 2만원이며 모험의 나라 ‘급류타기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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