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Mnet 20’s Choice

2009.09.08 09:58:46 호수 0호

더욱 화려하고, 더욱 활기차게…

3관왕 이효리…역시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세터
대표 아이돌 그룹 2PM과 2NE1 환상 무대 선사

지난 8월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회 Mnet 20’s Choice가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이효리를 시작으로 20대의 워너비 스타들이 총출동한 이번 2009 Mnet 20’s Choice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눈에 띄는 수상 소감, 다양한 출연진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이슈를 낳았다.
먼저 하정우, 하지원, 2PM, 2NE1, 티아라, 바다, 김성수, 김영광, 정형돈, 왕석현, 마르코, 분장실의 강선생님 팀, SG 워너비, 부활, 송중기, 민효린, 유인영, 하상백, 타블로, 안혜경, 김성민, 길, 강승현, 오승현, 서지석, 김민 등 수많은 시상자, 수상자들의 출연으로 그야말로 대중문화의 축제로 거듭났으며 20대의 마인드와 열정을 지닌 누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했다.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 이효리는 올해에도 20대가 선택한 시상부문 ‘핫 바디/핫 멀티테이너/핫 스타일 아이콘’을 모두 휩쓸며 3관왕의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2008년 스타일 아이콘에 이어 2년 연속 스타일 아이콘의 여왕자리를 차지한 이효리는 작년 총 4벌의 의상 교체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에도 총 3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트렌드세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한 핫바디 수상 소감으로는 “2PM 박재범의 몸매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핫멀티테이너 수상 소감에서는 갓 퇴원한 대성을 거론하며 패밀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왕석현의 ‘Again & Again’ 안무는 비의 ‘레이니즘 왕석현 버전’에 이어 또다시 큰 화제가 될 듯하다. 정형돈의 손을 잡고 ‘핫 미스터 뷰티상’을 시상하러 나온 왕석현은 “20살이 되면 결혼하고 싶다”고 대답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핫 미스터 뷰티상’을 수상한 2PM의 닉쿤이 나오자 환한 웃음을 보인 왕석현은 닉쿤과 함께 깜짝 합동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닉쿤 역시 왕석현의 귀여운 안무에 무릎을 꿇고 키를 맞추며 즐거워 하는 반응이었다. 또한 2PM이 ‘핫 썸머 더위사냥 인기상’을 수상하자 직접 꽃다발을 선사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올 2009 Mnet 20’s Choice는 20살의 감각을 최대한 살린 ‘믹스 앤 매치’ 스펀지처럼 모든 걸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20대의 특성을 주제로 다양한 합동 공연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2009년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다시 한 번 인기를 모은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가 ‘핫 붐업송’을 수상하며 SG워너비와 부활의 합동 공연이 마련되었다. SG워너비와 부활 의 웅장하고도 훈훈한 합동 공연에 20대의 함성은 탄성으로 변하기도 하였다.

걸그룹의 대세 역시 2009년의 또 다른 트렌드.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걸그룹 티아라와 원조 걸그룹 SES 바다의 믹스 앤 매치 공연은 무대 곳곳을 활용한 기획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휘성과 2AM은 20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은 맛있다’와 ‘이 노래’를 서로 바꾸어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9년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2PM과 2NE1의 무대는 행사 이후에도 한동안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국내 최초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아이스 쇼를 선보인 2PM은 연이어 파격적인 물쇼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누나 팬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여름 시상식의 분위기를 십분 살린 2PM의 물쇼는 ‘짐승 아이돌’이라 불리는 2PM의 야성미를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아이스 쇼를 시작으로 물쇼까지 획기적인 공연 기획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09년 데뷔, ‘롤리팝’ ‘Fire’ ‘I don’t Care’까지 연속 3곡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최고의 걸그룹으로 떠오른 2NE1의 대형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데뷔 이래 콘서트 장을 방불케하는 대형 퍼포먼스가 처음인 2NE1이 과연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에 팬들은 물론 많은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집중된 상황. 그러나 대형 무대를 뛰놀며 자신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버린 2NE1의 퍼포먼스는 할리우드 쇼를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과 어우러져 공연 내내 탄성이 터질 정도였다. Mnet 20’s Choice 측 역시 “마지막 2NE1의 공연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평했다.
20대가 선택한 2009년 최고의 영화배우로 <국가대표>의 하정우와 <해운대>의 하지원이 나란히 수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등장만으로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진 하정우와 하지원은 무엇보다 20대가 선택한 점에 무척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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