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3.00, 정규 시즌 마무리 '아쉬움'

2013.09.30 11:19:3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류현진 방어율 3.00, 정규 시즌 마무리 '아쉬움'



류현진 방어율 3.00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8 피안타로 2실점을 기록해 방어율이 3.00으로 상승했으며, 15승 기록에도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8개의 안타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볼넷,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만루의 위기를 맞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선 마이클 커다이어, 놀란 아레나도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찰리 컬버슨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1실점으로 1회를 마무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류현진의 위기는 2회에도 계속됐는데, 1사 1·3루 상황에서도 리틀럿지를 삼진, 헬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류현진은 4회 다시 추가점을 내줬으나 이후 러틀럿지를 투수 땅볼로 직접 3루주자 파체코를 처리한 데 이어 헬튼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는 콜로라도에게 1-2로 석패했고 류현진의 시즌 15승 달성도 물거품이 됐다.

류현진은 이날 패배로 시즌 평균 자책점 3.00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