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회장 당혹 왜?

2009.07.21 09:10:00 호수 0호

‘하필 이럴 때…’

모친 발인 곧바로 악재
부친 타계 2주기도 겹쳐 


OCI 측은 사주 일가가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도 사건이지만 지난 13일 이수영 회장의 모친 고 박화실 여사의 발인을 마치자마자 악재가 터졌기 때문이다.

고 이회림 OCI 창업주의 부인 박 여사는 지난 10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2세. 유족으론 이수영 OCI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복영 삼광유리공업 회장, 이화영 유니드 회장 등 3남3녀가 있다. 박 여사의 빈소엔 재계와 정치권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지난 18일은 이 창업주가 별세한 지 꼭 2년째 되는 날이었다. 이 창업주는 2007년 7월18일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갑자기 건강이 악화된 이 창업주는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뒤 끝내 일어서지 못하고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이 창업주와 박 여사는 경기도 포천 OCI 연수원 인근 묘소에 나란히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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