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살 괴물 볼락 "볼락이 아닐 수도...?"

2013.07.08 11:33:5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200살 괴물 볼락 "볼락이 아닐 수도...?"



200살 괴물 볼락이 최근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주 바라노프 섬 인근 바다에서 남성이 낚시를 하다가 해당 볼락을 낚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볼락은 무게 17.72kg에 길이 1m 크기를 기록했으며 이 남성의 직업은 손해보험사정인이고 낚시는 취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볼락은 크기도 크기지만, 나이가 최소 200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앞서 알래스카에서 잡힌 볼락이 205년을 산 것으로 추정된 바 있지만 이번에 잡힌 볼락이 더 오래 산 것으로 추정돼 기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볼락은 정확한 나이를 측정하기 위해 관련 연구기관으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볼락이 볼락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존재하는 볼락은 수명이 40년 전후이기 때문이다. 

연구기관의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200살 볼락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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