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주민 상당수 피부병 발병

2013.06.24 09:25:04 호수 0호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일요시사=온라인팀]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주민 상당수 피부병 발병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소식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3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은 지 1년도 되지 않은 수도권 인근의 새 아파트에 ‘먼지다듬이’라는 벌레떼의 습격을 받아 주민 상당수가 피부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지다듬이 벌레떼가 단지 전체에서 발견된 새 아파트는 수도권에서만 모두 5곳이다. 

해당 새 아파트의 주민들은 시공사가 아파트 환기 장치를 잘못 설계해 벌레떼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공사 측은 “주민이 가구를 들여오면서 유충이 묻어왔을 수도 있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시공사는 “무료로 방역해 주겠다”며 한발 뒤로 물러섰지만 주민들은 “환기 장치를 바꾸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조치를 내리지 않을 경우, 피부병 발병 주민들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MBC <뉴스데크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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