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오세요!”

2009.06.09 10:33:05 호수 0호

수도권 명문 퍼블릭 코스, 화성골프클럽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요금과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연일 내장객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골프클럽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전 홀 라이트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4월 18일부터 야간 라운드를 전격 실시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과 오후 늦은 시간대에 골프장을 찾는 골프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각 홀마다 독특한 특색으로 고객에게 인기
회원친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열어



홍승철 화성골프클럽의 경영지원 팀장은 “그 동안 화성시와 수원, 분당, 안산 등 수도권 골퍼들이 주로 찾았는데 이번 야간 개장으로 서울 골퍼들도 상당수 골프장을 찾고 있다”며 “추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골프장을 찾은 고객이 감동을 받아 다시금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마음껏 티샷 날려라”

이와 함께 화성골프클럽은 기존의 9개 홀 중 3개 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코스를 새롭게 했다. 퍼블릭 코스 특성상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 시 어려움을 겪었던 1번, 3번, 9번 홀을 확장 공사를 통해 대폭 넓힌 것.
특히 3번 홀 페어웨이는 법면을 깎아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혔고, 9번 홀은 40% 정도 페어웨이를 넓게 해 마음껏 티샷을 날려도 부담이 없을 정도다.
지난해 2007년 10월9일 문을 연 화성골프클럽은 정규 퍼블릭 9홀 코스로 경기도 화성시청 부근 313번 국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보니 강남에서 30분, 인근 안산, 군포 등지에선 20분이면 골프장에 닿을 수 있어 지리적 위치도 매우 탁월하다.

오픈 초기부터 지역 내 골퍼들에게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화성골프클럽은 각 홀마다 각기 다른 특색의 코스세팅과 코스공략의 묘리를 달리해 이곳을 찾은 골퍼들에게 ‘퍼블릭은 쉽고 밋밋하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든다.
홍 팀장은 “코스 전장이 정규홀에 비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코스세팅에 특히 많이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쉽게 생각하다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도 많아 반드시 경기보조원의 조언이 필요한 코스다”라고 말하며 “야간 라운드를 실시하며 고객들로부터 주간 라운드와는 또 다른 코스공략의 묘미가 있다고 종종 얘기 듣는다. 주·야간 라운드를 모두 경험해 봐야 화성골프클럽의 진가를 비로소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화성골프클럽은 최근 공사를 통해 넓어진 페어웨이와 코스 곳곳에 업다운이 산재해 있어 정확성을 요구하는 홀들이 많다. 또한, 절묘한 도그렉 홀과 빠른 그린 스피드, 그린 언듈레이션으로 인해 상급자 골퍼들도 자칫 쉽게 생각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화성골프클럽은 겨울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번 홀 티 박스 앞에서 군고구마를 구워 무료로 나눠주는 고객 감동 서비스부터 동계시즌 동안 카트비 50% 인하 및 주말 그린피 1만원 할인 서비스 등을 실시한 것.

여기에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여 월요일을 ‘레이디스 데이’로 지정, 여성 골퍼들에게 카트비를 면제해줌은 물론, ‘주중 10시 이전 카트비 무료행사’ ‘동계시즌 2인 플레이 가능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화성골프클럽을 찾는 골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 바 있다.

이벤트·서비스 다양 호응↑

지난달 19일에는 ‘제1회 회원친선대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시상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저타수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년간 그린피 면제 혜택과 챔피온 전용 주차장 배정 등의 파격적인 시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개인우승자(남·여)에게는 1년간 골프연습장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밖에 홀인원, 롱기스트, 니어핀, 베스트드레서 등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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