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김기열 이원구 인기투표 “근데 김기열이 더 인기 많지 않나?”
김기열 이원구 인기투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KBS2 TV 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홈페이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네가지> 자리를 건 '개콘' 출연 중인 인기없는 두 남자들의 인기투표 때문.
이번 대결은 원조 '인기없는 남자' 김기열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는데, 지난 12일 방송서 "이원구 때문에 자신의 인기가 떨어졌다"며 "인기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기열은 "어느 날 김원효가 와서 '너 (네가지 멤버 중)인기순위 4위가 아니라 5위야'라고 하더라"며 "솔직히 내가 연예인 중 일반인에 가깝기는 한데 이원구는 아예 일반인"이라고 깎아내렸다.
김기열은 이어 "이원구는 객석에 앉아있는 게 자연스럽다"라며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기투표할 것을 제안했다. 김기열은 마지막으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내가 지면 이 자리를 이원구에게 물려주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KBS는 이날 오후 10시 35분 바로 두 사람의 인기투표 코너를 홈페이지에 만들었으며 이번 인기투표는 15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원구는 얼마 전부터 이 코너에서 제5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인기 투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김기열이 더 인기 많지 않나?”, “김기열, 이원구 파이팅!”, “결과,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KBS2TV 홈페이지)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