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자선 콘서트’ 무대에서 ‘희망’ 연주

2013.04.19 14:51:51 호수 0호

[일요시사] 자유로운 음악에서 나오는 열린 음악.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연주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라움, 진보라와 함께 자선 콘서트 개최    
수익금과 기부금 ‘주사랑 공동체’ 후원

진보라는 국악 및 재즈, 제3세계 민속음악의 접목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나이와 인종을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세계 속의 ‘보라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연주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Holistic Performing Arts’를 통한 대중과의 총체적인 교감을 위해 작곡과 즉흥연주 중심의 전국적인 공연활동을 바탕으로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보라표 재즈’(Korean Ethic Jazz)를 대중에게 전파하는 한편 뮤지컬, 영화, 모델, 음악방송 MC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라움과 함께하는 클래식 자선 공연으로 1부에서는 진보라의 자작곡과 즉흥 재즈곡들이 연주되며, 2부는 라움에서 제공되는 최고급 만찬과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파티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콘서트의 수익금과 기부금은 ‘주사랑 공동체’에 후원된다. 주사랑 공동체는 ‘베이비박스’로 잘 알려져 있는 이종락 목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 목사는 버려진 아이들의 삶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한편, 장애아 생명 살리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라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새 생명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함께 하며, 사회 각 계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국내에서도 펀드 레이징 파티(Fund-Raising Party)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설아 기자 <sasa708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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