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하기<27>

2009.03.24 10:24:40 호수 0호

맨손체조와 스트레칭 병행하면, 춘곤증 한 방에 KO!

춘곤증의 계절이 성큼 다가섰다. 우리는 봄이 오면 춘곤증 외에 깊은 나른함과 피로감 등에 시달리게 된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 비타민 부족 등 그 요인도 다양하다. 봄철에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며 무기력에 빠지는데 이를 봄을 탄다고 말하기도 한다.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생체리듬이 변한다.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을 겪게 된다. 하지만 춘곤증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면 잘 이겨낼 수 있다. 그래도 증상이 오래간다면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춘곤증 예방법은 일반적인 건강관리법과 비슷하다. 우선 영양보충을 충분히 해야 한다.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은 기본이다. 봄철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비타민 요구량이 느는 것에 대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춘곤증 퇴치 방법으로는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몸을 가급적 많이 움직이면서 맨손체조 및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효과는 배가된다.
아침을 거르지 말고 점심폭식을 금하며 5~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탁한 공기를 없애고 자주 실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음주·흡연·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 음식은 몸의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재즈댄스 따라 하기
1. 오른발 앞으로 딛고 오른손을 옆으로 나란히 뻗어준다.
2. 오른발 무릎을 살짝 굽히고 왼발을 왼쪽으로 뻗어주며 양손은 나란히 뻗어준다.
3. 오른발을 90도 위로 앞을 향해 들어주며 몸통은 차렷 자세를 취해준다.
4. 오른발을 90도 위로 오른쪽 방향을 틀어 위로 올려준다.
5. 오른발 왼발을 가지런히 모아 뒤꿈치를 들어주며 몸통은 차렷 자세를 취해준다.


프로필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과(박사)를 졸업하고 20여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화성시BNI재즈댄스 단장으로 있다. 수원대학교와 장안대학교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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