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외식업계, 여성 고객 잡기 혈안

2012.12.17 14:30:17 호수 0호

과대하게 늘어난 외식업, 프랜차이즈업 비중으로 연말 매출의 나눠먹기식 싸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각 업계는 여성들도 즐길 수 있고 안주로도 활용가능한 독특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송년회 직장회식, 가족모임,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강강술래 홍대점은 기존 구이메뉴에 잘 어울리며 숙취해소에 좋은 홍합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여성고객이 2인 이상 오면 레드와인을 1잔씩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여성직장인 고객을 포함해 회식모임 등 단체고객이 늘었다.

낙지연포탕, 낙지비빔밥을 겨울 메뉴로 선보이고 금산 인삼주(2잔)가 포함된 낙지연포탕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한식당 모락 여의도점, 광화문점에서는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와 만성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낙지를 활용한 낙지비빔밥으로 여성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스쿠스는 기존 뷔페 메뉴에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구룡포과메기를 추가해 12월 소진시까지 ‘구룡포과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가자 무스쿠스 愛! 2012 Beer Festival’도 펼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외식업체들은 여성들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안주메뉴를 선보이고 홍대점의 경우 여성직장인을 위한 메뉴로 회식의 판을 바꿔 단체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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