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눈폭탄 이어 주말, 전국에 '동장군' 몰려온다

2012.12.07 18:03:1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 등 중부지방에 7일 오전과 오후 한때 함박눈을 뿌렸던 데 이어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강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겠으나 낮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인다.

경남북서내륙은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동부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9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중심에 점차 들어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영하 17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영하 5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각별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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