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여성 생리휴가 주장은 봉건사회 신분제"

2012.11.13 10:14:05 호수 0호

▲성재기



[일요시사 온라인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페미(니스트)들이 월경권(생리휴가)를 달라는 것은 한국여자가 X슬아치(여성비하 속어)라는 사실을 확정 등기하는 것"이라며 "행하는 의무와 책임에 비례해 권리와 혜택이 배분되는 사회가 합리적인 이성국가인데 성별로 권리를 정해 다른 성을 영원히 배제하고 봉건사회의 신분제로 하자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여성 누리꾼들은 "생리휴가가 어떻게 봉건사회 신분제"냐며 반발하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앞서 군 가산점 폐지를 계기로 남성의 권리와 혜택을 되찾겠다며 남성연대를 만들었고 이후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토론으로 화제가 된 '사망유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 교수와 어떤 주제로 토론을 벌릴지는 아직 미정이다.


최현영 기자(사진=성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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