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은퇴 이유…"어머니 임종 못지킨 죄스러움에"

2012.10.31 09:45:10 호수 0호

▲송종국 은퇴 이유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송종국 은퇴 이유가 공개됐다.

송종국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3월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송종국은 "계속된 해외 활동으로 갑작스레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제가 넘어질 때 마다 일으켜 세워주신 어머니가 안 계시니 축구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어느 누구와도 의논할 사이도 없이 은퇴를 결심했다. 심지어 은퇴 경기도 포기했다"며 "당시 경기를 뛰는 것 자체가 어머니께 죄스러웠다. 그냥 조용히 은퇴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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