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적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명분으로 막대한 비용과 안보 우려를 뒤로하고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실이 3년7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한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를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강행된 ‘용산 시대’는 막대한 매몰 비용과 행정력 낭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시화문으로 짐을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모습.
글·사진=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
제왕적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명분으로 막대한 비용과 안보 우려를 뒤로하고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실이 3년7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한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를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강행된 ‘용산 시대’는 막대한 매몰 비용과 행정력 낭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시화문으로 짐을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모습.
글·사진=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
독자 여러분들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jebo@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