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36명 전원 퇴장…"UFC는 옥타곤에서"

2012.10.24 16:52:53 호수 0호

▲축구 36명 전원 퇴장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축구 경기에서 양팀 벤치 선수까지 모두 포함해 36명의 선수 전원이 퇴장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뉴질랜드 3news 등 외신 등은 23일(현지시간) "지난 21일 파라과이에서 열린 주니어 리그 경기에서 양 팀 선수 한 명으로 시작된 다툼이 모든 선수들이 합세한 난투극으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난투극이 벌어지자 심판들은 전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며 "이후 라커룸에서 해당 선수 36명 전원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고 ㅂ락혔다.

이로써 해당 선수들은 다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게 됐으며 파라과이 주니어리그도 별도의 징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36명 전원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UFC는 옥타곤에서, 축구는 축구장에서" "황당하다" "스포츠맨십은 어디갔나" "피가 끊다 못해 쫄아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 선수 36명 전원 퇴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5부 리그 경기 중 벌어진 집단 패싸움 당시에도 36명 전원이 퇴장 당한 바 있다.

(사진=3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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