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 모나밸리에서 ‘충청남도 RISE늘봄학교 협의회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 교수진과 연구진, 지역 늘봄지원실장단, 교육협동조합 관계자 및 초등수업 강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의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협의회에서는 ▲예산 운영 ▲프로그램 관리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별 토의와 발표 세션에서는 초등학교·지역·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됐다.
호서대는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의 권역 주관 대학으로 지난 2학기 동안 총 222학급의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운영 장소는 충남 소재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호서대 KTX캠퍼스 등이다.
전수진 호서대 RISE 늘봄교육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성과 공유를 넘어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직접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과 함께 대학이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중심의 방과후 돌봄·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천안·아산 1권역은 호서대를 중심으로 상명대, 단국대, 유원대, 연암대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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