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백수’가 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기업과 정부가 함께 주최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현장도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특정 기업 부스에만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을 뿐, 대부분의 기업 부스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외부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채용박람회를 취재하는 기자들도 우스갯소리로 ‘구직자보다 기자가 더 많다’며 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