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4월21일 ‘문형배 키운 김장하’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으나, 일부 오보로 확인돼 해당 기사를 확인 즉시 삭제 조치했습니다.
본지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부친과 김장하 선생이 친구 사이이며 두 분이 함께 진주에서 시민운동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 전 재판관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그의 부친은 하동에서 지냈고 진주에서 여러 활동을 한 김장하 선생과 같이 시민운동을 하지 않았으며, 둘은 서로 친구 사이도 아님을 정정합니다.
또 ‘문 전 재판관이 처음에는 자신이 김장하 장학생인지 알지 못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닙니다.
아울러 다큐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PD와 <줬으면 그만이지(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를 쓴 김주완 작가의 발언을 직접 인용했지만, 출처와 경위를 밝히지 않았고, 인용 발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바로잡습니다.
김장하 선생의 과거 이력 조사 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독자 여러분께 혼선을 끼친 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특히 김장하 선생과 문형배 전 재판관, 김현지 PD, 김주완 작가에게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일요시사>는 오보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