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무인샵의 인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셀프 폰케이스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픽스팟(Pixpot)’이 창원 상남동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기존의 폰케이스 판매와는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맞춤형 폰케이스를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픽스팟은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기종에 맞는 케이스를 선택한 후,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할 수 있는 무인 셀프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매장 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고객은 다양한 배경, 텍스트, 이미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자신만의 폰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보유하고 있던 사진을 업로드해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은 제조업 중심의 도시로, 최근에는 산업 구조 다변화와 함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남동은 젊은 층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픽스팟 창원 상남점의 잠재 고객층이 두텁다.
이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픽스팟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창원 상남점 오픈은 픽스팟의 전국적인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다른 지역서도 셀프 폰케이스 제작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도시서도 픽스팟의 셀프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픽스팟 관계자는 “셀프 폰케이스 제작은 고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개인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무인샵의 트렌드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픽스팟 창원 상남점은 이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폰케이스를 디자인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서 시작된 혁신적 서비스가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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