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 마르코 펜지, 골프 도박 베팅 징계

2024.12.31 08:22:21 호수 1512호

DP 월드투어서 뛰는 마르코 펜지(잉글랜드)가 골프 대회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도박에 베팅했다가 출전 정지와 벌금의 징계를 받았다. DP 월드투어는 팬지에게 2개월 출전 정지와 함께 2000파운드(약 365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출전 정지 처분 기간은 내년 2월13일까지다. 



DP 월드투어에 따르면 그는 여러 차례 골프 이벤트에 돈을 걸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벤트 대회에 돈 걸어
조사 협조해 징계 경감

다만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는 돈을 걸지 않아서 승부조작 등의 혐의는 피했다. 펜지는 베팅 사실을 인정하고 조사에 협조해 징계가 경감됐다.

펜지는 2017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9년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 차례 챌린지 투어 우승 경험이 있다. 현재 세계랭킹은 414위다. 지난 10월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22위에 오르며 내년 시즌 DP 월드투어 시드를 유지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