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유료 소통
12·3 비상계엄 이후 일부 연예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의 유료 소통을 막았다는 의혹 나옴.
한 아이돌 그룹은 2주 가까이 유료 소통은 물론 SNS도 못하게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팬덤에서는 ‘환불해줄 것도 아닌데 왜 막냐’ ‘잘했다’ 등으로 의견이 갈리는 중.
계엄 불똥이 연예계로 튀면서 소속사는 몸 사리기에 들어갔다는 후문.
극우 유튜버 내란죄?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의 부정선거 주장에 현혹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진술이 많다는 후문.
검찰 비상계엄선포특별수사본부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들도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내부에서는 극우 유튜버들을 내란선동죄로 구속하게 되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수사 동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너도나도 입조심
방송인 김어준씨가 주장한 ‘암살조’ 후폭풍이 커지고 있음.
당시 “민주당 내부 보고서조차 ‘상당한 허구가 가미됐다’고 평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최민희 의원이 이를 정면 반박한 것.
당 보고서가 아닌 의원실 보고서였을뿐더러 최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이라는 중간 보고서를 새로 작성했다고.
사당화 방지?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지난 17일 김철근 사무총장을 경질한 것과 관련해 “김 총장이 권한을 이용해 자기 사람들을 당직자로 두루 임명하는 등 사당화를 시도했다”는 소문이 돈다고.
당직자 노조는 “허 대표가 오로지 ‘허은아’라는 개인을 띄우는 등 선사후당의 정치를 했다”고 반발.
노조에 대해서도 “김 총장이 임명한 사람들이라서 반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정보기관 OB 모임
정보·첩보기관 출신 민간인들의 OB(Old Boy) 모임이 국군정보사령부를 좌지우지했던 것으로 드러남.
이들은 정보사 안가로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모처서 여러 차례 정보사 인사나 임무와 관련된 회의를 진행.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이들을 우회적으로 지원해 올해 초부터 계엄을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
취준생 선호 이유
재벌기업 A사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곳으로 각광받는다는 소문.
A사는 재계서 보수적인 경영 방침으로 유명.
연혁이 오래됐음에도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 없이 재계 순위가 제자리걸음에 그치는 것도 이런 이유.
다만 이런 분위기 덕분에 다른 회사에서 보기 힘든 수십년 근속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점이 취업 준비생에게 높게 평가받는 분위기.
최근 채용 시장에서 A사 관련 내용이 가장 조회수가 높다는 후문.
채용 문제 유출 의혹
국내 최대 백화점 A사 채용 담당자가 대학교수에게 학생을 추천해달라며 이력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채용 비리 의혹 제기.
A사는 최근 학벌과 경력 등을 보지 않는 새로운 전형을 도입했다고 광고해 더욱 공분을 샀다고.
교수가 A사에 추천한 해당 학생은 서류 합격 후 채용 담당자가 유출한 실기 문제로 시험에 응시해 채용 확정.
밑 빠진 독 물 붓기
A 그룹이 부실 계열사 B사에 돈을 퍼주는 이유에 대한 여러 소문이 퍼지는 중. B사는 별다른 영업 성과 없이 매년 수십억원대 적자를 내고 있는데, 이 회사를 존속시키기 위해 A 그룹 산하 알짜 계열사가 현금을 수혈하는 중.
현금을 건넨 계열사는 빌려준 돈을 받을 생각 없이 매년 못 받을 돈으로 회계상 처리했고, 지금껏 못 받은 돈만 해도 500억원 이상이라고.
현재 B사 대표이사는 A 그룹 회장이 맡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