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정국이 불안해지며 환율이 1400원 대를 넘나들고 있다. 국내 정치 불안 상태가 해소되지 못한다면 환율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환율이 저항선을 뚫고 1500원대로 치달을 경우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는 과정에 외환보유액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1425원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