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지 기반의 지식생태계 플랫폼 기업 사피엔스아일랜드가 헥사코(HEXACO) 성격 모델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사피엔스아일랜드는 5일 한국헥사코연구소, 캘거리대학교 이기범 교수와 함께 ‘초개인화 서비스 연구 개발 및 지식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헥사코 모델은 개인의 성격을 정직-겸손성(Honesty-Humility), 정서성(Emotionality), 외향성(Extraversion), 원만성(Agreeable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등 6가지 주요 요소로 구분하는 개인 분석도구다.
이 모델은 개인의 본질적인 모습과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정직-겸손’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 성격 분석 모델인 MBTI보다 한국인에 더 적합한 성격 검사로 평가되고 있다.
캘거리대학교 이기범 교수와 브록대학교 마이클 애쉬튼 교수가 헥사코 모델의 기초를 세우고 심화시켜 학문적 토대를 구축했으며, 한국헥사코연구소는 모델 연구 및 분석 분야서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사피엔스아일랜드 송상윤 대표는 “한국헥사코연구소, 이기범 교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및 맞춤형 알고리즘 개발의 견고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사용자의 이용 행태에 의존했던 개인별 분석을 내면으로 확대해 한층 더 정밀한 맞춤형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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